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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by kakaopam 2021. 5. 28.

2018년 비트코인 광풍에 멋도 모르고 뛰어들었다가 제대로 물리면서 손절한 쓰라린 기억이 있는데요.
올해 초 다시 비트코인을 시작하였습니다.
근데 최근 또 다시 폭락하면서 다시 한번 물렸습니다.. ㅋㅋ

이번에는 차근차근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블록체인에 대해 공부해보려 합니다.


비트코인은 2009년 1월에 최초 발행된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로 화폐 자체로써의 기능을 강하게 갖고 있는 가상자산(virtual asset)입니다.

현재 시가총액 810조원(21.05.27 기준)이고 현물, 가상자산, 주식 모두 합친 시가총액에서 금,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과 함께 10위 안에 들고 있습니다.

많은 기관 투자자들과 개인 투자자들이 투자하고 있어서 가상 자산으로써의 가치가 인정되고 안정성도 '상대적으로'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원리에 대해서 살펴보면, 작업증명(proof of work)에 대해 우선 알아야 합니다.
작업이란 유효한 nonce를 구하기 위해 컴퓨터의 CPU가 연산하는 과정이고, 증명은 유효한 nonce를 이웃 노드(다른 컴퓨터)에 전파하여 유효성을 검증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작업을 통해 얻어진 블록이 다른 노드들과 공유하게 되어 블록체인이 완성되고 보상으로 비트코인을 받게 됩니다.
각 블록에는 거래내역을 담은 장부가 암호화한 해시 함수형태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각 컴퓨터는 장부를 공유하고 자신이 갖고 있는 장부와 다른 장부를 비교함으로써 같은 내용만 인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장부를 해킹하기 위해서는 51%의 장부를 동시에 조작해야하는데 이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전기 에너지 소모가 심해 이것을 한꺼번에 수행할 슈퍼컴퓨터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시간이나 걸리는 확률적 안전성으로 인해 51% 공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추후 양자 컴퓨터가 개발되면 해킹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비트코인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작업증명 방식은 많은 전기 에너지가 오로지 작업 증명 위해서만 쓰인다는 것입니다. 전세계에서 비트코인 채굴을 위해 많은 전기에너지가 소모되는데 이것이 비-친환경적으로 화석연료 사용을 증가시키고 온난화 등에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또 이로 인해 신재생에너지를 촉발시킨다, 다른 방식로 교체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가장 안전하고 자산으로써의 안정성이 증명된 암호화폐임은 변함 없는 사실입니다. 2040년까지 2100만개의 비트코인이 생산됩니다. 그 시기까지 과연 비트코인의 가치는 높아질까요? 아니면 역사 속으로 사라져 자산으로써의 가치를 잃어버릴까요? 저도 정말 궁금합니다. ^^

유튜브, 노마드 코더, "특정 국가가 비트코인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https://www.youtube.com/watch?v=5Iae7w6hxwg
DNEXT, "블록체인 코어 시리즈: 작업증명(PoW)"
https://medium.com/dnext-post/blockchain-core-series-pow-61227506a8c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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