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전문대학원생 시절과 전공의 시절을 지내면서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영양불균형, 영양결핍, 운동부족이 겹쳐서 일반인보다 약간 좋았던 내 체력은 바닥을 찍게 된다.
어떤 운동을 하건 한세트 후에 급격하게 체력저하가 발생해 근육량 저하로 인한 글리코겐 저장 문제, 교감/부교감 신경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지만 학생시절은 공부로 인해, 전공의 시절은 그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여서 운동을 균형적으로 유지할 수 없었다.
이런 핑계를 가지고 지내다 전공의 생활이 끝나고 군대에 가게 되었다. 드디어..!ㅋ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6주간 훈련 후 찾게된 체력은 기본적인 운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하였다.
3km정도 달릴 수 있게 되었고 팔굽혀펴기도 30개 정도는 할 수 있게 되었다.
자대 배치 후 9km 정도 뛰게 되고 헬스장에도 가게 되었다.
꾸준히 하여 팔굽혀 펴기 100개, 턱걸이 30개, 달리기 42km는 할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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